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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주 국내 박스] 쉬어 가는 한주 <외계+인> 2부 100만 돌파!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이렇다 할 개봉작이 없는 쉬어 가는 한 주였다. 차트에 진입한 작품과 순위가 지난주와 대동소이한 가운데 <외계+인> 2부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별 시사 형식으로 미리 관객을 찾은 라미란 주연의 실화극 <시민덕희>는 7위에 올랐고, 월스트리트에 한 방 먹인 개미들의 실화를 다룬 <덤 머니>는 9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켄 로치 감독의 은퇴작 <나의 올드 오크>는 82개 스크린에서 1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객수는 136만 4천 명(주말 80만 8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30% 감소했다.

<외계+인>2부는 주말 1,378개 스크린에서 주말 27만 7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09만 2천 명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1부와 마찬가지로 관객의 호오가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빈집털이 상황에도 흥행은 부진한 모양새다. 주말 좌석판매율 11.3%, 주말 관객감소율 42%이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위시>는 조용히 관객을 모으는 중이다. 시원찮은 반응을 받은 북미와 같이 국내에도 미진하게 출발했으나 나름대로 디즈니 이름값을 하고 있다. 주말에 13만 3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21만 4천 명을 기록했다. 주말 관객 감소율은 37.4%로 3주차 치고는 선방했다.

3위는 <서울의 봄>으로 주말에 9만 1천 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1,294만 6천 명으로 금주 중 1,300만 명을 돌파할 거로 보인다.

일루미네이션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토리 <인투 더 월드>는 한 계단 상승한 4위다. 주말 관객은 6만 7천 명, 누적 관객은 24만 5천 명이다.

라미란,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이 뭉친 실화 추적극 <시민덕희>는 24일(수) 정식 개봉을 앞두고 주말 273개 스크린에서 2만 1천 명의 관객과 미리 만났다. 보이스피싱을 당한 ‘덕희’가 피싱범의 제보를 받은 후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폴 다노, 세스 로건 등이 출연한 실화 코믹 드라마 <덤 머니>는 주말 439개 스크린에서 1만 3천 명 포함 총 2만 4천 명이 선택했다.

한편 1월 셋째 주에는 주말 80만 8천 명을 포함 총 136만 4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92만 4천 명(주중 70만 8천 명, 주말 121만 6천 명)의 70% 수준이다.

▲<덤 머니>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세기말의 사랑> 1999년 12월 31일 일생일대의 용기를 내어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고백한 ‘영미’, 2000년 1월 1일 남자의 마누라라는 낯선 여자를 만난다! 이유영, 임선우 주연/ 임선애 연출
-<시민덕희> 대출을 알아보던 중 보이스피싱을 당한 ‘덕희’는 자기를 속였던 손대리부터 다시 전화를 받는데, 이번에는 SOS를 외치는 제보전화다! 라미란, 공명 주연/ 박영주 연출
-<울산의 별> 남편의 사고사 이후 조선소에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윤화’는 어느 날 급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는다. 김금순, 최우빈 주연/ 정기혁 연출

외국영화

-<넥스트 골 윈즈> 인성 논란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축구 감독 ‘토머스’, FFA 랭킹 최하위 아메리칸사모아 국가 대표팀의 감독을 어쩔 수 없이 맡게 된다. 마이클 패스벤더, 오스카 카이틀리 주연/ 타이카 와이티티 연출
-<도그맨> 뉴저지의 한 도심, 핑크 드레스에 짙은 화장을 한 남자가 수백 마리의 개와 함께 긴급 체포된다. 케일럽 랜드리 존스, 조조 T. 깁스 주연/ 뤽 베송 연출
-<레트리뷰션>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 ‘매트’에게 미확인 발신자 전화가 걸려오고, 2억 8천만 유로를 송금할 것을 요구한다. 리암 니슨, 엠베스 데이비츠 주연/ 님로드 앤탈 연출
-<봉신연의: 조가풍운> 반란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왕자 ‘은수’는 절세미인 ‘달기’와 부왕을 죽이고 왕좌에 오른다. 크리스 필립스, 우적 주연/ 우얼샨 연출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폐교를 앞둔 고등학교의 마지막 졸업식까지 D-2, 애틋하고 비밀스러운 마음을 간직한 네 소녀가 있다. 카와이 유미, 쿠보즈카 아이루 주연/ 나카가와 ? 연출
-<클럽 제로> 엘리트 학교의 새로운 영양사로 부임한 ‘미스 노백’, 그의 ‘의식적 식사법’에 학생들은 점차 빠져들고 더 극단적이고 위험한 식사를 이어간다. 미아 와시코브스카, 시드 바렛 크누젠 주연/ 예시카 하우스너 연출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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