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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 북미 박스] 박서준 출연 <더 마블스>, 마블 사상 최저 오프닝 스코어 달성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박서준의 출연으로 이목을 모았던 마블 신작 <더 마블스>가 1위로 데뷔했다.

<더 마블스>는 지난 주말 4,030개 관에서 4,611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하이틴 히어로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의 팀플레이를 다루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62%, 팝콘 지수 84%로 평단과 관객의 반응 모두 뜨뜻미지근한 편이다. 마블 사상 최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는데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5,540만 달러), 2015년 개봉작 <앤트맨>(5,720만 달러)보다도 낮은 성적이다. 할리우드리포터, 데드라인 등 외신들은 ‘슈퍼히어로물에 대한 피로감’을 저조한 성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3,684개 관에서 899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밀려났다.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2,720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2억 5,287만 달러다.

3위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는 2,848개 관에서 609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1억 7,272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2억 4,163만 달러다.

4위는 2,361개 관에서 479만 달러를 벌어들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프리실라>다.

5위는 지난 주말 3,357개 관에서 458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인 <플라워 킬링 문>이다. 북미 누적 수익은 7,720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1억 3,750만 달러다. ??

<디센던트>(2011), <다운사이징>(2017)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더 홀드오버스>는 778개 관에서 32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6위에 올랐다. 10월 말 개봉해 역주행한 작품으로 1970년대 ‘바튼 아카데미’라는 가상의 학교를 배경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내용을 그린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팝콘 지수 91%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바비>, <오펜하이머>, <플라워 킬링 문> 등과 함께 내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7위는 예수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이다. 니콜 키드먼, 메릴 스트립 주연의 코믹 뮤지컬 영화 <더 프롬>(2020)을 제작한 애덤 앤더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일로 맨하임 등이 출연한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76%, 팝콘 지수는 94%로 지난 주말 2,002개 관에서 240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8년 만의 <헝거게임> 시리즈 신작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시리즈의 신작인 <트롤 밴드 투게더> 등이 북미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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