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두 작품은 일일 관객수에서 불과 7,000여명 밖에 차이나지 않아, 첫 주말 최종 승자를 지금으로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임수정 류승룡 이선균의 연기 변신을 내세워 관객을 유혹하고 있고, <돈의 맛>은 칸 국제영화제 출품작이라는 점을 내세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두 영화의 흥행으로 5주째 할리우드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긴 한국영화는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흥행돌풍을 일으키던 <어벤져스>도 3위로 순위 하락했다. 하지만 <어벤져스>는 18일까지 586만 3,876을 동원하며 600만 관객돌파를 앞두고 있다.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