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로 잘 알려진 모건 프로먼은 그동안 <밀리언 달러 베이비> <세븐> <다크 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다. 1989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로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2004년에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에는 흑인배우로는 두 번째로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에서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골든글로브는 그동안 로버트 드니로, 스티븐 스필버그, 안소니 홉킨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잭 니콜슨,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에게 이 상을 안겼다.
● 한마디
의붓 손녀와의 섹스 스캔들, 이혼 등으로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모건 프리먼. 사생활과 일은 확실히 구분하는 할리우드인가요. 평생공로상을 연달아 수상하네요. 남은 인생, 가정에서도 평생공로상을 받으시길!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