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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3.1절 연휴 극장가 정상. <아바타>는 국내 흥행 순위 1위 등극
2010년 3월 2일 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3.1절 연휴 극장가의 최고 승자는 한국영화 <의형제>였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의형제>는 3.1절이 낀 연휴 3일 동안 57만 7,796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446만 6,439명으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일각에서는 <의형제>가 507만명을 동원한 <추격자>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남자 투톱을 내세운 스릴러인데다가,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출자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의형제>가 <추격자>를 넘어 설 경우, 송강호는 자신의 출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맞붙게 된다.

2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도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은 3주째 2위를 유지하며 누적관객 172만명을 넘어섰고, 지진희, 이종혁 주연의 스릴러 <평행이론>이 17만 8,163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이어 개봉 5주차를 맞은 <하모니>가 14만 9,410명을 모으며 한 달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모니>의 현재 누적 관객수는 274만 여명으로 조만간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바타>는 지난달 27일 <괴물>이 가지고 있던 종전 최고 관객수 1,302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흥행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외화가 국내 흥행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998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이후 12년만으로 <아바타>는 극장매출에서도 한국 박스오피스 역사상 처음으로 1,200억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누적관객 1,308만 1,607명을 기록 중인 <아바타>는 지금 이 시간에서 새로운 기록을 계속 써 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신작 영화들의 성적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특히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의 <러블리 본즈>가 10만 864명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6위에 머물렀다. 미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러블리 본즈>는 국내 흥행에서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러블리 본즈>에 이어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미스터리 실종 실화 <포스 카인드>가 8만 4,645명으로 7위를 차지했고, <맘마미아>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한 <클로이>가 5만 6,274명으로 9위에 자리했다. 또 다른 신규 개봉작 <엘라의 모험2:백설공주 길들이기>는 2만 2,273명으로 10위에 만족해야 했다.

2010년 3월 2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24 )
ooyyrr1004
드디어 아바타가 괴물까지 넘어섰군요   
2010-03-03 15:31
freetime0602
의형제도 대단해요   
2010-03-03 14:22
simsulysuna
아바타 대단하네요   
2010-03-03 14:22
gaeddorai
다시 한국영화가 1등해야죠ㅠㅠ   
2010-03-03 10:14
leena1004
잘봤습니다^^   
2010-03-03 10:06
sexyori84
아바타의 인기가 식지않네요 -   
2010-03-03 09:02
keykym
아바타 정말 대단!   
2010-03-03 09:00
theone777
강동원 흥행 대박이구나   
2010-03-0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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