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병은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서두르지 않고 연기 계단을 하나씩 오르고 있다. 영화 <지구에서 사는 법>에서 권태기에 빠진 외계인 남편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한 박병은은 <평행이론>을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안시성>에서 남다른 재치와 순발력 있는 연기로 김광식 감독을 사로잡은 박병은은 “치열했던 촬영만큼이나 좋은 영화가 나왔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재치를 발휘하는 풍은 ‘팀 <안시성>’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도끼부대의 맏형 ‘활보’와 시종일관 부딪히다가도 전쟁 속에서는 서로를 챙기는 남다른 전우애를 보여준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는 학생들의 점수만 신경 쓰는 수학 교사 ‘근호’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캐릭터의 전형성을 탈피하고자 했다”라는 그의 말처럼 박병은은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과 감각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근호’를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영화 <데시벨>에서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 역으로 완벽 변신, 다시 한 번 거침없는 활동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유의 묘한 분위기와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휘한 그는 깊이 있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황인호 감독은 박병은 배우에 대해 “<데시벨> 스토리의 또다른 줄기를 담당하는 캐릭터인데, 배우 자신의 해석을 담아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주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선산]에서 박병은은 선배인 성준보다 먼저 반장으로 승진했지만 질투와 열등감, 애증 등 뒤틀린 감정들에 매여 있게 된 상민의 복잡한 내면을 현실감 있게 완성시켰으며, 더 나아가 “박상민이 가지고 있는 측은하고 인간스러운 안타까움까지 탁월하게 표현”했다며 민홍남 감독이 감탄을 아끼지 않아 캐릭터에 입체감과 깊이를 더하는 그의 밀도 높은 연기에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필모그래피 영화_<더 문>(2023), <데시벨>(202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 <서복>(2021), <악질경찰>(2019), <안시성>(2018), <특별시민><원라인>(2017), <사냥><남과 여>(2016), <극적인 하룻밤><암살><악인은 살아 있다>(2015), <우는 남자><몬스터>(2014), <약탈자들>(2009), <똥파리>(2009), <마린보이>(2009), <살결>(2007), <뷰티풀 선데이>(2007),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오로라 공주>(2005), <색즉시공>(2002)
드라마_[무빙](2023), [이브](2022), [인간실격](2021), [킹덤: 아신전](2021), [오 마이 베이비](2020), [킹덤 시즌2](2020), [아스달 연대기](2019), [보이스 시즌3](2019), [친애하는 판사님께]([미스트리스][추리의 여왕 시즌2](2018), [이번 생은 처음이라][추리의 여왕][캐리어를 끄는 여자](2017), [금쪽같은 내새끼], [알게 될거야]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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