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 미국에서 개봉한 <에반 올마이티>(수입/배급:UPI코리아)가 3천 2백만 달러라는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에반 올마이티>는 신임 하원으로써 세상을 바꾸겠다며 의욕을 불태우던 에반(스티브 카렐)이 신(모건 프리먼)으로부터 도시 한가운데 방주를 세우라는 황당을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브루스 올마이티>를 통해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톰 새디악 감독의 신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다. 그러나 <에반 올마이티>는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전편인 <브루스 올마이티>가 기록한 개봉 첫주 8천 6백만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다소 저조한 흥행을 기록했다.
2위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심리 공포 스릴러 <1408>가 차지했으며 2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판타스틱4 – 실버서퍼의 위협>은 금주 2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 지난 주보다 2계단 하락하며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6월 26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