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를 이어 코엔 형제의 <더 브레이브>가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존 웨인이 출연했던 동명 서부극을 리메이크 한 영화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또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 마크 월버그, 크리스찬 베일의 <파이터>가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대니 보일 감독의 <127시간>, <토이 스토리 3> 등이 오스카상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다.
● 한마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킹스 스피치> <더 브레이브> <소셜 네트워크>의 3파전. 벌써부터 궁금해지네.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