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은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됐던 웹툰. 학창시절 ‘전설’로 불렸던 사람들이 매회 상금을 놓고 리얼액션격투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내용이다. 2011년 6월, 원작자 이종규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설의 주먹> 영화화 판권 계약이 성사됐음을 알린 바 있다. <이끼>에 이어 두 번째로 웹툰을 리메이크 하게 된 강우석 감독은 “이번 작품은 웹툰 자체보다는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했다”며 “시나리오가 초고 상태임에도 완성도가 높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의형제>의 장민석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은 <전설의 주먹>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한 후, 오는 7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 한마디
<강철중 : 공공의 적 1-1>을 시작으로 연달아 네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강우석 감독과 정재영. <전설의 주먹>에서도 만남이 이어질지 궁금.
2012년 3월 13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