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아워>는 모스크바를 여행 중인 다섯 명의 젊은이들이 세상을 어둠으로 뒤덮는 외계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이기도 했던 <어느날 갑자기>의 크리스 고락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피드 레이서> <알파독>의 에밀 허쉬, <주노> <친구와 연인사이>의 올리비아 썰비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나온다.
한편, <다크 아워>는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3D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애초에 3D를 염두해두고 촬영한 영화는 모스크바가 파괴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감독의 두 번째 3D 영화 <아브라함 링컨: 뱀파이어 헌터(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가 2012년 6월 22일(현지시간) 개봉한다. 과연 감독의 3D 프로젝트가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마디
그나저나 티무르 감독님. <원티드 2>는 언제 나오나요?
2011년 11월 23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