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별 상영회는 세계 최고층 빌딩 두바이 ‘브르주 칼리파’에서 벌어지는 고공낙하 액션과 두바이 도로에서 펼쳐지는 추격 장면을 보여줬다. 특히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은 빌딩 액션과 카 체이싱 장면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액션장면만 즐비했던 전작과 달리 유머가 삽입돼, 액션의 쾌감과 함께 유쾌함까지 즐길 수 있었다. 프로모 영상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브라이언 버크는 “<인크레더블> <라따뚜이>이후 첫 실사 영화를 찍은 브래드 버드의 색다른 아이디어와 대역 없이 직접 액션 장면을 찍은 톰 크루즈의 노력이 합쳐졌다”고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의 폭탄 테러에 연루된 이단 헌트와 그의 팀원들이 누명을 벗기 위해 불가능한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 톰 크루즈를 비롯해 <허트 로커>의 제레미 레너, <황당한 외계인: 폴>의 사이먼 페그, <데자뷰>의 폴라 패튼 등이 출연한다.
● 한마디
대역 없이 펼친 톰크루즈의 빌딩 액션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스탭들은 걱정스런 한숨을.
2011년 9월 19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