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는 1987년 일본 거장 감독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에 의해 창설, 일본에서 한 번도 상영된 적 없는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소개해 왔다. 경쟁 부문은 1994년 이후 도입됐으며, <헬로우 고스트> <달콤한 거짓말> 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제는 단편,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으로 나눠 작품들을 선보인다. <부러진 화살>은 장편 부문 개막작으로 선정, 안성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싹한 연애> <페이스 메이커> <네버엔딩 스토리>가 공식 초청됐다.
● 한마디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던 <부러진 화살>. 노장의 힘을 일본에서도 보여주시길.
2012년 5월 8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