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지영 | | + / 국적 : 한국 | + 성별 : 남자 | | | | | | |
| 김수용 감독의 조감독 생활을 하며 영화계에 입문한 정지영 감독은 1992년 신일룡, 오수미 주연의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 극적인 스토리 전개와 영상 감각 등 신인답지 않은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1987년 <거리의 악사>, 1987년 <위기의 여자>, 1989년 <여자가 숨는 숲>까지 여성 소재의 멜로 드라마 영화를 만들어온 그는 1990년 <남부군>을 기점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소재로 다룬 사회성 짙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사회파 리얼리스트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갔다.
제작 당시부터 제작비 14억 원, 제작 기간 3년, 동원 연인원 3만명, 4계절 영상화 등 열악한 한국 영화 현실 속에 제작된 초대작으로 화제를 모은 1990년 작 <남부군>은 당시 금기시돼온 ‘빨치산’에 대해 객관적이고 인간적인 시선으로 그려내며, 반공 이데올로기 영화의 고정 틀을 깨뜨린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1992년 작 <하얀 전쟁>은 베트남 전쟁을 한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최초의 영화로, 전쟁의 참상과 베트남전의 현대사적 의미를 재조명한 작품으로 한국에서 전쟁 영화라는 장르를 한 차원 끌어올린 대작으로 평가 받는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제 5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의 영예를 안겨준 이 작품은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영상미,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주제 의식 등 모든 면에서 중견 감독으로서 정지영 감독의 연출력을 돋보여준 작품이다.
영화진흥법 개정 운동, 스크린쿼터 지키기 운동 등 영화 산업의 구조적 모순을 깨뜨리고자 노력해온 정지영 감독은 영화계뿐만 아니라 사회의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사회 참여를 해온 시대와 영화의 양심으로 일컬어진다.
1983년 데뷔한 이래 37년간 <남부군><하얀 전쟁><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부러진 화살><남영동1985> 등 숱한 화제작의 연출과 <천안함 프로젝트><직지코드><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 등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끊임없이 대한민국 사회의 이면을 조명하며 날카로운 일침을 가해온 한국영화계 명장이자, 영원한 청년 정지영 감독이 영화 <블랙머니>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을 소재로 한 영화 <블랙머니>는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을 추적하다 금융 비리 사건을 마주하게 된 한 검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소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 무거운 사건을 다뤘지만 관객들에게 재미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정지영 감독은 <블랙머니>를 통해 한층 더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사건의 추적과정을 스피디하고 흥미롭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영화적 재미와 함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2017) 기획/제작 <직지코드>(2017) 제작/각색 <천안함 프로젝트>(2013) 기획/제작 <남영동1985>(2012) 기획/각본/감독 <부러진 화살>(2012) 기획/제작/각본/감독 <영화판>(2011) 제작/투자/촬영/출연 <까>(1998) 기획/감독 <블랙잭>(1997) 감독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1996) 감독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각색/감독 <하얀 전쟁>(1992) 각색/감독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1991) 각색/감독 <남부군>(1990) 제작/감독 <여자가 숨는 숲><산배암>(1988) 각본/감독 <위기의 여자>(1987) 감독 <거리의 약사>(1987) 각본/감독 <추억의 빛>(1984) 감독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1983) 각본/감독 외 다수
수상내역 제 12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특별공로상 제 35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블랙잭> 제 3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블랙잭> 제 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제 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영화작품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제 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제 42회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국제평론가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제 15회 청룡영화상 대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제 31회 대종상영화제 각색상 <하얀 전쟁> 제 3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감독상 <하얀 전쟁> 제 5회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 <하얀 전쟁> 제 5회 도쿄국제영화제 작품상 <하얀 전쟁> 제 1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감독상 <남부군> 제 11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남부군> 제 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감독상 <추억의 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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