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가 개봉하기도 전에 총 13개국 선 판매 되었다. <타짜>의 최동훈 감독의 연출과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등이 출연하는 <전우치>(제작 영화사 집,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유나이티드픽처스)는 올해 마지막 한국영화 기대작이다.
지난 9일,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AFM)에서 개막 2일만에 총 9개국(독일, 중국,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선 판매에 이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4개국에 추가로 판매 되었다.
이는 작년 <쿵푸팬더> <미이라3: 황제의 무덤> <드래곤볼 에볼루션>, 올해 <닌자 어쌔신>등 동양의 컨텐츠가 다양하게 활용되는 추세에 발맞춰 <전우치>의 동양적인 색체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우치>의 판권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판매 전망 역시 밝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는 <전우치>는 남은 CG와 믹싱 작업을 마무리 하고 12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