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이며 유럽과 캐나다에서 자랐다. 12세부터 연기재능을 키워나갔고 영국에서 거주할 때부터 연극을 시작하였으며 시애틀에 있는 코니시 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뒤 B.F.A.를 받았다.
그가 출연한 가장 큰 영화는 ‘미이라 THE MUMMY’이며 다른 작품으로는 아버지의 실수로 30년간 원자폭탄 속에 갖힌 가족을 그린 뉴 라인사의 ‘BLAST FROM THE PAST’에 아들로 출연하였다. 빌 콘돈 감독의 ‘GODS AND MONSTERS’에서 신중하고 절제된 연기로 좋은 평을 받아 인정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외 작품으로는 짐 로빈슨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인 <스틸 브리딩>이 있는데 1997년 시애틀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월트 디즈니사에서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조지 오브 정글>로 전세계 팬을 많이 확보하였으며 그리고 ‘MR'S WINTERBOURNED’, ‘SCHOOL TIES’, ‘THE SCOUT’등에도 출연 하였다.
1999년부터 <미이라> 시리즈가 전세계적 흥행 신화(총 $1,220,876,165 : 한화 15조 6천억 원)를 세우며 당시 무명이나 다름없었던 ‘브랜든 프레이저’가 액션 히어로로 급부상. <인디아나 존스>의 해리슨 포드,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의 계보를 이을 유일한 배우로 인식되었다.
브랜든 프레이저는 쥘 베른의 고전 <지구 속 여행>의 영화화 소식을 듣는 순간 뛸 듯이 흥분하며 기꺼이 제작자로 나섰다는 후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에서 그는 전작 <미이라>시리즈를 뛰어넘는 스펙터클한 액션은 물론 특유의 위트 있는 유머를 선보이며 그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에서는 책 속의 인물을 현실로 불어내는 능력을 가진 실버통 모 역할을 맡아 ‘판타지 어드벤처의 히어로’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건강 문제와 가족 문제, 영화계 주요 인사에게 당한 성추행을 폭로한 사건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겹치며 원치 않는 휴식기를 갖게 되었다. 그런 그가 <더 웨일>을 통해 드라마틱한 인생사를 뒤로하고 경이로운 연기를 보여주며 화려한 컴백에 성공했다. 브렌든 프레이저는 현재 23개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당신도 용기를 잃지 말라”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겨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브렌든 프레이저는 <더 웨일>에서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온라인 수업을 하며 살고 있는 대학 강사 ‘찰리’ 역을 맡아 인생에 단 한 번 해낼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현재 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강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Filmography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008), <미이라3: 황제의 무덤>(2008), <내가 숨쉬는 공기>(2008), <크래쉬>(2006), <라스트 타임>(2006), <미이라 2>(2001), <일곱가지 유혹>(2001), <신밧드2000>(2000), <미이라>(1999), <갓 앤 몬스터>(1998), <조지 오브 정글>(1998)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