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X> 개봉 당시 빈 디젤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 한국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우리에게도 친근한 롭 코헨. 2002년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2억7천만불 이상의 흥행기록. 무명스타 빈 디젤을 헐리웃 톱 액션스타로 급부상시킨 영화 <트리플 X> 단 한편으로 세계 액션영화의 판도는 “익스트림 액션”으로 뒤바뀌게 된다. 그 돌풍의 중심에는 단 8개의 작품으로 전세계에서 4억불 이상을 벌어들이고, 연출에서부터 기획, 제작까지 항상 트렌디한 감각으로 헐리웃의 영상혁명을 주도해온 롭 코헨이 있었다. 스크린을 뚫고 나올듯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현란하고 스릴 넘치는 연출력을 발휘한 그는 헐리웃의 가장 다재다능한 감독 중 한명으로 30년 동안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해왔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헐리웃에서 제작과 연출을 맡아오던 롭 코헨은 <The Rat Park>으로 에미상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상과 감독조합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으며 떠오르는 신예 감독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래곤 하트>를 통해 판타지 장르를 활용한 참신하고 유머러스한 발상을, <데이라잇>, <분노의 질주>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과시했다. 항상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젊은 관객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롭 코헨은 <분노의 질주>, <트리플 X> 단 두 편으로 전세계에서 10억 불 이상을 벌어들이며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감독으로 자리잡게 된다. 아무리 성공한 작품이라도 절대 속편을 맡지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항상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는 스타일과 스펙터클로 관객을 흥분시켜 온 롭 코헨이 3년간 준비해온 프로젝트, <스텔스>는 최첨단 SFX의 향연, 5만피트 한계고도에서 펼쳐지는 고공 액션과 함께 영화사상 최신기술로 무장, 올여름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 “지금까지 아무도 보지 못했던 블록버스터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장담하는 롭 코헨의 말이 유난히 미더운 것은 그간 그의 필모그라피를 빼곡이 채운 영화들이 매번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벌써 차기작으로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으로 확정된 대서사극 <Sinbad>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작_ <Sinbad>(2006), <스텔스>(2005), <트리플 X>(2002), <분노의 질주>(2001), <드래곤 하트>(19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