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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름, MUST SEE SUMMER MOVIE 12
여름 블록버스터 | 2010년 7월 14일 수요일 | 김도형 기자 이메일

사실 이제는 ‘여름 시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대작 영화들이 4월부터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아이언맨2>를 시작으로 <로빈 후드> <드래곤 길들이기> 등의 할리우드 영화들이 여름 시즌보다 이르게 개봉해 짭짤한 수익을 올렸고, <의형제> <방자전> 등 흥행에 성공한 우리영화들 역시 특별히 여름 시즌을 겨냥한 작품들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올해는 월드컵의 영향이 극장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도 아니다. 그렇거나 말거나 일단 여름 시즌이라는 대목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많은 영화들이 한몫 잡아보고자 여름 극장가를 노리고 있지만 올해는 물량적인 측면에서 그 무게감이 크지는 않다. 대신 다양한 영화들이 있어 입맛대로 골라볼 수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이끼>
강우석 | 정재영, 박해일, 유선, 유해진, 김상호, 유준상 | 시네마서비스 | 청소년 관람불가 | 7월 14일

STORY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골 마을을 찾은 해국(박해일). 하지만 이곳 사람들 뭔가 이상하다. 자신을 내쫓지 못해 안달이다. 아버지의 재산을 정리하던 해국은 아버지와 이장(정재영)의 관계에서 의문을 품게 되고, 마을 사람들을 관찰하던 중에 이 마을의 비밀 통로를 알게 된다. 도대체 아버지와 이장 사이에선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이며, 이 마을의 정체는 무엇인가? 해국은 위험을 무릅쓰고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POINT
인터넷을 뒤집어놨던 인기 웹툰의 전격 영화화, 순풍? 역풍?
정재영의 할아버지 분장이 얼마나 어울리나? 그 외 연기 달인들의 누가 누가 잘 하나.
강우석 감독이라고 스릴러 찍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

GOOD or BAD?
한국영화가 어려울 때마다 구원등판에 성공했던 강우석 감독. 그렇다면 이번에도?(도형)
이젠 웹툰까지 영화화? 뚝심의 강우석, 스릴러까지 자기 스타일대로 고고~(영탕)
개인적으로, 강우석에 우려하고, 정재영에 기대한다.(시우)
영화의 기대감만큼 긴 168분의 러닝타임. 말만 들어도 엉덩이가 아파온다. 뜨악~~~(한규)

<마법사의 제자>
존 터틀타웁 | 니콜라스 케이지, 제이 바루첼, 알프레드 몰리나 | 월트 디즈니 | 전체 관람가 | 7월 21일

STORY
최첨단 도시 맨해튼에 살고 있는 마법사 블레이크(니콜라스 케이지)는 이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다. 하지만 남들이 뭐라 건 어둠의 마법사 호르바스(알프레드 몰리나)로부터 도시를 지키고 있다. 점차 세력이 강해지는 어둠의 마법 세력. 이에 블레이크는 잠재력을 지닌 데이브(제이 바루첼)를 제자로 삼는다. 얼결에 어둠의 마법사에 맞서 인류의 운명을 지켜내야 하는 중책을 맡은 데이브는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POINT
<내셔널 트레져>의 영광을 위해 다시 뭉친 ‘돌아온 탕아들’
디즈니의 고전인 <판타지아>의 현대적 해석이라니 어떻게 구현되었나 궁금하기도.
흔한 선과 악의 대결과 디즈니적 마인드가 ‘아이들용 영화’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

GOOD or BAD?
CG만 믿고 깝죽거리다가 개봉했는지도 모르게 막 내린 판타지 영화 많더라. 조심해.(도형)
아놔~ 니콜라스 케이지! 요즘 흥행 타율이 안 좋았는데, 이번엔 한번 믿어봐?!(영탕)
인정할건 인정하자. 케서방의 시대는 갔다. 힘내라고 씨암탉이라도 잡아 줘야 하지 않을까.(시우)
<내셔널 트레져>의 존 터틀타웁 감독과 케서방의 만남. 이번에도 반타작은 하지 않을까?(한규)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마리온 코티아르 | 워너 | 12세 이상 | 7월 21일

STORY
미래사회는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에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시대다.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인 동시에 최고의 기술로 남의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기도 하다. 우연한 사고로 수배자가 된 돔 코브는 기업의 이해다툼으로 인해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인셉션’이라 불리는 그 임무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새로운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것이다.

POINT
이제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에는 ‘흥행보증수표’라는 수식어가 어울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할리우드 배우들 중 시나리오 잘 고르기로 유명하지.
기발한 상상력과 혁신적인 비주얼에 오만상 관심 집중.

GOOD or BAD?
영화보고 나서 “이게 무슨 얘기야?” 할 정도로 복잡하지만 않다면 일단 무조건 기대 만땅.(도형)
무.조.건 강추!!(영탕)
닥치고 보는 거다!(시우)
정말이지 아이폰4 국내 출시만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한규)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 TMS 엔터테인먼트 | 전체 관람가 | 7월 22일

STORY
명쾌한 추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던 <명탐정 코난> 시리즈가 새로운 사건을 내놨다. 코난은 살인 박테리아로 인류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조직 ‘붉은 샴고양이’와 세계 최대 비행선에서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보석을 훔치는 등 코난과 두뇌 싸움을 벌이는 ‘괴도 키드’까지 등장해 흥미를 더 한다. 하지만 겉으로 들어난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새로운 시리즈는 삼각 로맨스까지 보여준다.

POINT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이는 영화는 29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코난> 시리즈의 검증된 재미에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치밀한 두뇌 싸움에 기대.
애니메이션이라고 우습게 볼 생각일랑은 말라고.

GOOD or BAD?
아이들과 어른들을 다 만족시키는 애니메이션이 될까? 그렇다면 일단 두 배 장사 가능.(도형)
생각보다 더 몰입해서 보게 되는 애니메이션, 정말 그런거야~(영탕)
1997년부터 매해 만들어지더니, 벌써 14번째 시리즈란다. 그 역사가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듯.(시우)
그나마 다른 애니메이션보다는 어른들도 볼만할 것 같은데.(한규)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유선동 | 김수로, 황정음, 윤시윤, 지연 | 코어콘텐츠미디어 | 15세 이상 | 7월 28일

STORY
명문 사립 우성 고등학교에서는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전교 1등부터 30등까지 학생들을 모아 특별 수업을 실시한다. 전교 1등이자 엄친딸 지윤, 야구선수 킹카 관우, 내성적인 성격의 세희, 전직 수영선수 나래, 로얄 스터디의 만년 2등 수일, 예민한 성격에 성적 강박증이 있는 현아, 교내 스타 커플 용란과 JK 등의 학생들과 담임선생님, 새로 온 교생 선생님이 학교에 남는다. 하지만 첫 날 밤 12시가 되자 독서실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오는데.

POINT
<고사> 1편이 예상 외의 흥행을 거두며 2편까지 이어졌다.
황정음, 윤시윤, 티아라 지연 등 최근 뜨는 젋은 스타들이 한 자리에.
공포영화의 속편은 반복되는 경향이 많은데, <고사 2>는 어떨려나?

GOOD or BAD?
1편 재미 좀 봤다고 똑같이 만드는 거 아니야~ 업그레이드된 거 없으면 안 되는 거야~(도형)
나, 이 영화 코멘트 좀 고사하고 싶은데..(영탕)
부제는 <‘공부의 신’ ‘지붕뚫고 하이킥’ 두 번째 이야기: 인기실습>(?)(시우)
올해 첫 한국 호러영화라는 이점을 안고 스타트! 그러나 흥행여부는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지.(한규)

<솔트>
필립 노이스 | 안젤리나 졸리, 리브 슈라이버 | 소니 픽쳐스 | 15세 이상 | 7월 29일

STORY
CIA에서 멀쩡하게 근무하고 있던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는 붙잡힌 러시아 정보원으로부터 뜻밖의 말을 듣는다. 러시아에서 파견된 이중첩자가 바로 솔트 자신이라는 것. 뭔가 함정에 걸렸다고 생각한 솔트는 자신의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도주를 감행하고, CIA보다 한 발 앞서 음모에 다가선다. CIA에서 배운 모든 공작 기술을 총동원해 자신의 누명을 벗기고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솔트. 과연 이중첩자의 진실은 무엇인가?

POINT
해리슨 포드와 단짝으로 활동하던 필립 노이스, 그래도 나름 액션감은 있으니까.
안젤리나 졸리가 <솔트>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니 일단 관심 추가.
음모에 빠진 비밀공작원의 이야기는 숱하게 다뤄졌다. 어떤 차이냐가 관건.

GOOD or BAD?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영화라면 기본 관객은 몰릴 거다. 기본이냐 기본 이상이냐가 문제.(도형)
사골 육수마냥 더 이상 우려내기도 힘든 이중첩자의 진실이 또 궁금하다면?(영탕)
기대는 된다. 그런데 저 놈의 제목 때문에 감정이입이 자꾸… 2편은 ‘슈가’냐?(응?)(시우)
알잖아! 졸리 누님 총 들고 나온 영화치고 흥행 안 된 작품 없다는 거.(한규)

<토이 스토리 3>
리 언크리치 | 톰 행크스, 팀 앨런, 마이클 키튼 | 디즈니-픽사 | 전체 관람가 | 8월 5일

STORY
앤디는 성장해 대학생이 됐고 이제 집을 떠나 대학으로 가야 한다. 앤디가 떠난다는 소식에 우디와 버즈 등 장난감 친구들은 앞날이 캄캄하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 엄마의 실수로 집을 나오게 된 장난감 친구들은 한 탁아소에 기증되고 만다. 탁아소의 어린 아이들은 장난감에 침을 묻히고, 입으로 물고, 던지는 등 이들을 아주 험하게 다룬다. 결국 탈출을 시도하는 버즈와 친구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난관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POINT
1995년, 1999년에 이어 11년 만에 부활했다.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란 바로 이런 것.
미국에서 먼저 개봉했는데 그야 말로 ‘난리’였다.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쾌속 질주 중.
환상적인 3D 입체 비주얼은 물론 웃음과 눈물 등 감동까지 갖췄다.

GOOD or BAD?
장담한다. 아이들 어른들 모두 가서 만세를 부르며 보고 또 보게 될 거다.(도형)
<토이 스토리>다. 픽사다. 일단 기대치 막 올라가고!! 그런거잖아요~(영탕)
난, 이미 봤다. 낄낄 거리며 봤다. 눈물 흘리며 봤다. I Love You, Pixar!!(시우)
노장은 죽지 않는다!(한규)

<스텝업 3D>
존 추 | 샤니 빈슨, 릭 말람브리, 아담 G. 세바니 | 서밋 엔터테인먼트 | 미정 | 8월 5일

STORY
뉴욕 최고의 댄스팀 파이러트의 리더 루크(릭 말람브리)는 세계적인 댄스 대회 월드 잼을 준비하다가 우연히 스트리트 댄스 배틀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무스(아담 G. 세바니)를 만난다. 여기에 월등한 실력의 댄서 나탈리(샤니 빈슨)까지 포섭한 루크는 현란한 댄스와 화끈한 퍼포먼스로 월등한 기량 차이를 보이며 예선을 통과한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루크는 자신들의 비밀 리허설 영상이 유출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POINT
<스트리트 댄스>의 3D 영상은 크게 주목받지 못 했다. 허나 <스텝업 3D>는 다르다.
내용 자체가 이어지는 건 아니다. 허나 이에 상관없이 고정 팬들은 만세를 부를 것.
비주얼이 화려하다. 입체영상은 물론 춤 자체에서도 눈길을 확 잡아끈다.

GOOD or BAD?
초대박까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1,2편이 이어왔던 성공 가도에 이름은 올리지 않을까?(도형)
역동적인 춤사위 한번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스텝 한번 사뿐히 즈려 밟아주는 센스!!(영탕)
3D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전편만큼만 한다면! 재범 주연의 <하이프 네이션>은 어쩌려나. 그냥, 갑자기 근심!(시우)
현란한 춤사위가 시선을 사로잡겠지만, 왠지 끌리진 않네.(한규)

<아저씨>
이정범 | 원빈, 김새론, 김효서, 김태훈 | 오퍼스픽쳐스 | 미정 | 8월 5일

STORY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태식(원빈)에게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는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창구다. 태식은 전직 특수요원이었으나 아픔을 겪은 후 스스로 세상을 등져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웃사이더로 조용히 살아가던 태식은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소미를 되찾기 위해 세상으로 나온다. 그리고 소미를 납치한 이들을 찾아내 잔혹하게 응징한다.

POINT
이제 누구랑 같이 가지 않는다. 원빈이라는 이름 하나로 영화 전체를 책임진다.
<열혈남아>의 이정범 감독, 그때보다 업그레이드됐다면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레옹> ‘삘’이 느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

GOOD or BAD?
원톱으로 나선 원빈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보일 수 있을까?(도형)
원빈, 외줄타기를 한다. 그 줄을 이제 제대로 건너가기만 하면 된다.(영탕)
작품성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화보로서의 기능은 일백프로 할 듯. 그나저나 원빈의 다음 작품은 <파더>나 <아줌마> 정도 되려나?(시우)
원빈이 아저씨로 변신! 근데 아저씨라 부르기에는 2% 부족한데….(한규)

<프레데터스>
님로드 앤탈 | 애드리안 브로디, 토퍼 그레이스, 로렌스 피시번, 앨리스 브라가 | 20세기 폭스 | 15세 이상 | 8월 12일

STORY
원인도 모른 채 외계의 행성으로 끌려온 7명의 사람들. 전직 의사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그 자체로 살인 병기다. 용병, 야쿠자, 사형수, 암살단원 등 전적도 화려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파악하기도 전에 강력한 힘을 가진 정체불명의 생명체에게 공격당한다. 그리고 곧 그 생명체가 우주최고의 괴물인 프레데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살인 본능을 합쳐 프레데터에 맞선다.

POINT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점수 먹고 들어간다.
<프레데터> 시리즈를 최신 감각으로 만들었다면 기대 만발.
애드리안 브로디의 강력한 액션! 뭔가 좀 어색하긴 한데? 살짝 염려가 되기도.

GOOD or BAD?
대중적으로 대박을 터뜨릴 장르나 스타일은 아니지만, 인상적인 영화로는 남지 않을까?(도형)
피칠갑 프레데터스, 솟구쳐 오르는 아드레날린, 부스러기만 남은 내 팝콘, 킬링타임이란 이런 것!!(영탕)
오호,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참여했으니, 유혈 낭자한 B급 난장판이 되겠군. 하핡하핡. 이건 취향을 탈 영화(시우)
뛰고, 찌르고, 쏘고. 군대 갔다 온 남자들의 우정을 돈독히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한규)

<라스트 에어벤더>
M. 나이트 샤말란 | 노아 링거, 데브 파텔, 잭슨 라스본 | 파라마운트 | 전체 관람가 | 8월 19일

STORY
물의 부족, 흙의 왕국, 불의 제국, 공기의 유목민이라는 4개의 세계가 균형을 이루고 사는 어느 시대. 불의 제국이 이 균형을 파괴하고 전쟁을 일으킨다. 이에 물의 부족인 카타라와 소카 남매는 빙하 속에 잠들어 있는 아앙을 100년 만에 깨운다. 아앙은 물, 흙, 불, 공기 등 4개의 원소를 모두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물로, 아바타의 운명을 지니고 있다. 이에 불의 제국 왕자인 주코는 아앙을 제거하기 위해 그의 뒤를 쫓는다.

POINT
샤말란 영화 같지 않다고? <언브레이커블> 봤잖아? 샤말란은 원래 이런 걸 좋아하지.
<타이탄>처럼 어쭙잖은 3D가 나오면 곤란한데.
이야기는 다소 유아틱하나 M. 나이트 샤말란이기에 기대를 걸어본다.

GOOD or BAD?
분명 기존 샤말란 영화와는 다를 듯. 그렇다고 괜히 3D만 강조해서 이상한 데로 몰아가진 말길.(도형)
볼거리는 화려할 듯하나, 호불호가 나뉠 듯한 이야기 설정과 캐릭터들. 샤말란,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영탕)
샤말란의 적은 아직도 샤말란 자신이다. <식스 센스>가 너무 강했다. 관객이 그에게 목마른 이유.(시우)
샤말란 감독의 새로운 도전. 그러나 벌써 해외에서는 먹구름이….(한규)

<악마를 보았다>
김지운 | 이병헌, 최민식 | (주)페퍼민트 문화산업전문회사 | 미정 | 8월 중

STORY
약혼녀를 잔인하게 죽인 살인마를 쫓는 수현(이병헌)의 복수는 단지 살인마를 죽이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경철(최민식)에게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을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지독하게 군다. 하지만 경철 역시 수현에게 받은 고통을 더 잔인하게 돌려주겠다고 마음먹으며 새로운 복수를 불태운다. 고통도 두려움도 모르는 연쇄살인마의 복수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과연 누가 더 악마 같을까?

POINT
내놓는 작품마다 이슈를 만드는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은 당근 관심사.
최민식의 컴백, 이병헌의 또 다른 연기 변신. 잔혹할 대로 잔혹해진 두 남자.
인간의 잔혹한 본성을 어디까지 보여줄 것인가? 설정만 봐도 구미가 확 당기네.

GOOD or BAD?
잔인함의 강도에 따라 취향은 좀 타겠지만, 이슈를 만들기에는 충분하겠지.(도형)
생채기가 반복해서 깊게 날수록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 파국의 절정은 어디까지일까?(영탕)
김지운-이병헌 복식조가 실망을 안긴 기억은 없다. 여기에 최민식이 합류했다니, 기대감 UP! UP!(시우)
최민식이 돌아왔다! 그의 이름 석자만으로 기대된다.(한규)

2010년 7월 14일 수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    

45 )
mckkw
악마를 보았다 빨리 봐야 하는데...   
2010-08-20 14:20
fa1422
^^   
2010-08-11 03:10
ldk209
옆집 아저씨의 기준을 너무 높여놨다....   
2010-08-08 15:10
ggang003
인셉션   
2010-07-30 00:36
leena1004
스텝업 영상은 기대 ㅋㅋ   
2010-07-27 17:11
dondum
최민식!!   
2010-07-27 14:46
sexyori84
2010년 상반기에도 좋은작품들이 많았는데 하반기에도 좋은작품들이 줄줄줄~~~ 아기대됩니다.   
2010-07-26 10:55
sunnyday45
정말 기대되는 영화가 많네요   
2010-07-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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