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영국 엠파이어지가 선정한 전시대에 걸친 톱 배우 100인으로, 헐리우드에서 최고의 출연료를 받는 슈퍼 스타로 헐리우드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줄리아 로버츠. 로맨틱 코미디 뿐만아니라 블록버스터, 휴먼 드라마까지 항상 영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명이 바로 그녀이다. <샬롯의 거미줄>에서 윌버의 가장 친한 친구로, 그를 위해 찬란한 기적을 일으키는 지혜로운 거미 ‘샬롯’목소리를 맡은 그녀는 영화 속에서 더욱 깊어진 목소리와 노련미로 영화의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88년 <새티스팩션>을 통해 영화계에 첫발을 디딘 줄리아 로버츠는 90년 <철목련>으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1990년에 출연한 <귀여운 여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영화로 줄리아 로버츠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골든 글로브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런 어웨이 브라이드>, <노팅힐>등 연이어 출연하는 영화마다 크게 흥행에 성공하면서, 만인의 연인이자 개런티 1천만 달러를 넘은 첫번째 여배우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에린 브로코비치>에서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억척스러운 여자 에린역을 맡아 연기의 폭을 넓힌 줄리아 로버츠는 영화의 성공과 함께 2001년 아카데미 / 골든 글로브 / SAG / BAFTA / 런던 비평가 협회 / LA 비평가 협회 등 그해에 있었던 대부분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다. 또한 엇갈리고 치명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클로저>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그녀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밖의 영화로는 베니스 영화제 금사자상을 수상한 닐 조단 감독의 <마이클 콜린스>와 우디 알렌의 <에브리원 세즈 아이러브 유>,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오션스 일레븐> <오션스 트웰브>가 있으며 <앤트 불리>에 목소리 출연을 했다. 2008년 줄리아 로버츠는 <찰리 윌슨의 전쟁>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2009년에는 <더블 스파이>로 또 한번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전세계 2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줄리아 로버츠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통해 연기 인생 최고의 경험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출연작 모두의 수익을 더하면 한화 약 2조 원 이상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가 약 20여 년 만에 ‘줄리아 로버츠 표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해 오랜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그는 “작품 보는 기준이 높아졌다. 그동안 <티켓 투 파라다이스>만큼 재미있는 대본이 없었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남다른 이유를 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션스> 시리즈와 <머니 몬스터> 등을 통해 여러 번의 호흡을 맞춰온 조지 클루니와 완벽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로코 퀸으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할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Filmography <벤 이즈 백>(2019), <원더>(2017), <머니 몬스터><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2016),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2014), <백설공주>(2012), <로맨틱 크라운>(2011),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2010), <발렌타인 데이>(2010), <찰리 윌슨의 전쟁>(2007), <오션스 트웰브>(2004), <클로저>(2004), <모나리자 스마일>(2003), <컨페션>(2002), <오션스 일레븐>(2001), <멕시칸>(2001), <아메리칸 스윗하트>(2001), <에린 브로코비치>(2000), <런 에워이 브라이드>(1999), <노팅힐>(1999), <스텝맘><1998),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1997), <컨스피러시>(1997), <펠리칸 브리프>(1993), <적과의 동침>(1991), <사랑을 위하여>(1991), <귀여운 여인>(19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