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엄마, 이혼 위기에 놓인 큰 딸, 사촌 오빠와 사랑에 빠진 둘째 딸, 언니의 딸에게 치근덕거리는 중년의 약혼자를 가진 셋째 딸, 그리고 이들 못지 않게 문제가 많은 엄마의 여동생 가족들. 8월의 어느 날, 아버지의 자살로 오세이지 카운티에 모인 가족들은 슬픔도 잠시, 서로를 헐뜯고 상처를 후벼 파며 출생의 비밀까지 들춰내는 막장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데..
(총 5명 참여)
codger
막장드라마도 잘만들면 괜찮군
2014-12-08
19:21
loop1434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러닝타임이 금방 지나간다.
2014-08-18
15:06
cipul3049
막장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일할때, 비정상적인 가족을 목격한 1인으로써, 현실에서 있을수 없는일이라고 치부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여담이지만, 아주머니분들에게 입소문타면 이영화 잘됄거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막장드라마라 하는 것보다, 더 심하고 정말 흐름이 끊기지않게 여러 서사가 계속 맞물리면서 한방한방 계속 쏴주니깐요.
2014-04-05
01:37
cipul3049
이렇게 꼬이는 노선이나, 비정상적인것이 안좋게 받아들일 수 있어도, 그것으로 인해 가정파탄에 이르게 된다는 내용또한 뭔가 씁쓸해지기도 했어요. 마지막 한줄기 빛이 날때, 쥴리아로버츠의 암담한 표정을 볼 때, 이게 보이지않는 희망이었음 하는 그런 바램도 들기도했습니다.
2014-04-05
01:35
cipul3049
이 영화 호 불호는 갈릴것이지만, 전 너무 좋았어요. 배우들의 연기앙상블이 일단 상당했고요. 막장인 영화임에, 쉴틈도없이, 계속 빵빵터지는것도 재밌었습니다. 잘 이어져나가네요. 메릴스트립은 말할필요도 없고, 쥴리아로버츠 간만에 빛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