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영화 <애정이 꽃피는 계절>로 데뷔한 후, 1975년 MBC 청소년 드라마 [제3교실]로 브라운관에 등장,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45년차 배우. 70~80년대 최고의 감독들과 호흡을 맞추며 당대 최고의 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김보연이 <불신지옥>을 통해 관록이 녹아 있는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34년의 연기 내공과 남다른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김보연은, 딸에 대한 사랑과 비이성적인 행동의 경계를 오가는 입체적인 엄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롭고 강렬한 모성을 그려냈다.
최근에는 할리우드 제작 영화의 오디션에 도전하는 등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 의뢰인>에서는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긴장감 넘치는 재판 장면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판사로 등장하며,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펼쳐지는 장면 속에서 존재만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 관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필모그래피 영화_<워킹걸>(2015), <모비딕>(2011), <불신지옥>(2009), <개 같은 날의 오후>(1995) 외 다수
드라마_[당신은 너무합니다](2017), [쇼핑왕 루이](2016), [별난 며느리](2015), [아름다운 나의 신부](2015), [불굴의 차여사](2015), [예쁜 남자](2013), [오로라 공주](2013)외 다수
수상경력 2009 제18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1995 제6회 춘사영화예술상 여자우수연기상 1992 제3회 춘사영화예술상 여자우수연기상 1991 제2회 춘사영화예술상 여우조연상 1991 제1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1982 제21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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