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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이제훈’ 크면 ‘한가인-엄태웅’? <건축학개론>
2011년 10월 20일 목요일 | 유다연 기자 이메일

걸그룹 miss A의 수지와 <고지전>의 이제훈이 만났다.

수지와 이제훈은 <건축학개론>(제작 명필름)에서 각기 한가인과 엄태웅의 아역으로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사 관계자는 “수지와 이제훈의 분량이 높진 않지만, 영화의 감성에 풋풋함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지는 올 초 방영된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 ‘고혜미’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건축학개론>은 안방극장에 이은 그녀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파수꾼> <고지전>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는 이제훈은, 얼마 전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신정원 감독의 신작 <점쟁이들>의 천재점쟁이 ‘석현’ 역에도 이미 낙점된 상태다.

<건축학개론>은 <불신지옥>의 이용주 감독이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영화는 대학시절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만난 건축학도 남학생과 음대에 다니는 여학생이, 세월이 흐른 뒤 건축가와 고객으로 재회하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물이다.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12월 촬영에 돌입하게 된다.

● 한마디
수지도 수지지만, <건축학개론>은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한동안 영화로 만날 수 없었던 한가인의 7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기도.


2011년 10월 20일 목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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