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차 별장에 들른 성민과 도희는 사랑하는 사이로 성민의 아내를 유인해 강가에서 떠밀어 익사케 한다음 집의 정원에서 실족사한양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아내의 시신의 행방이 묘연해지고 성민 앞에 아내가 살아있는듯한 흔적이 나타나 그를 공포에 떨게 한다. 성민은 아내의 환영을 미친듯이 뒤쫓아 보지만 헛수고로 되고 신경불안과 죄의식만이 사로잡혀 심각해 진다. 마침내 아내가 나타나겠다고 예고한날 성민은 발광하여 연못에 떨어져 죽고 만다. 성민의 흉계를 눈치챈 혜련이 도희를 이용하여 성민을 자기의 함정에 빠뜨린 것이다. 혜련은 도희마저 없앤 후 외국으로 떠나려 했으나 끈질기게 사건을 추적하던 하형사가 그 앞을 가로 막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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