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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군(1990)


[뉴스종합] 제33회 청룡영화상,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독주를 막아라! 12.11.16
[뉴스종합] 보자마자 한마디! 제발 법대로 하자! 법대로 <부러진 화살> 11.12.19
한국 전쟁 그리고 지리산 빨치산. sgmgs 08.04.27
남부군 cats70 07.10.14
전쟁에 희생당한 사람들의 이야기 ★★★☆  ninetwob 10.06.09
최진실을 회고하며 ㅠㅜ ★★★☆  cgv2400 09.12.21
연기자들의 고생에 비하면 초라한 결과 ★★  im2hot 09.02.17



6.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 '조선 중앙 통신사'의 기자인 이태(안성기)는 종군 기자로 평양에서 전주로 내려와 취재중이다. 낙동강까지 내려 왔던 인민군은 유엔군의 개입으로 패전을 거듭하여 다시 북쪽으로 쫓겨 가게 되고 이태는 '조선 노동당 유격대' 일명 '남부군'에 합류하여 북상할 준비를 한다. 하지만 취재를 위해 남부군의 진로를 계속 따라가게 된다.

남부군은 전투를 벌이기 위해 부대를 개편하는데 이태는 '지리산 승리의 길'이란 빨치산에 소속되고, 이곳에서 전투 기록과 취재 책임을 맡는다. 이태는 전투 발발 여하에 무관하게 빨치산의 행적을 열심히 기록한다. 남쪽에 남아 점점 위태한 상황에 빠지지만 남부군들은 침착을 유지한다. 그리고 얼마 후 남측과 북측의 회담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부군은 북으로 귀환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푼다. 그러나 결국 그들에게 전해진 소식은 북측은 그들의 귀환을 포기하고, 남측은 수색대를 구성해 그들을 토벌하겠다는 비보였다.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남부군은 좁혀지는 토벌대의 추격으로 점점 깊은 산중으로 도망친다. 이태는 부상을 입지만 간호장교 박민자(최진실)의 정성스런 간호로 회복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애틋한 감정이 싹트지만 이별하고 만다. 청년 김영(최민수)은 동족간의 참혹한 전쟁에 회의를 느끼며 이데올로기의 허상을 깨닫는다.

겨울이 닥치고 지리산 산중에는 혹독한 추위가 몰려 온다. 남부군들은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토벌대에 대치한다. 봄이 오자 또다른 빨치산인 이현상 사령관의 부대와 조우한 이태는 그곳에서 김희숙(이혜영)을 만난다. 그녀는 투철한 사상으로 이태에게 새로운 자극을 준다. 남부군을 이끈 공로로 이태는 정식 당원이 된다. 그러나 여전히 계속되는 추위와 굶주림은 남부군을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가고, 비극적인 마지막 전투가 다가 온다.



(총 7명 참여)
ninetwob
지금 보면 화려한 캐스팅     
2010-06-09 23:29
cgv2400
최진실 임창정 데뷔작     
2009-12-21 16:55
bjmaximus
예전에 티비에서 봤던 거 같기도 한데,확실히 기억이 안나네.     
2008-05-14 10:32
sgmgs
대한극장을 처음 보아서 놀랐던 느낌이 들었던.     
2008-04-27 20:28
director86
의미있는 영화     
2007-11-11 13:49
youf2
잼나게 봤죠..^^     
2005-10-28 13:51
khjhero
이거...꽤 유명했었던것 같은데..     
2005-02-06 11: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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