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MBC 탤런트 공채와 1995년 이자벨 아자니 닮은 꼴 선발대회를 통해 알려진 최지우는 <박봉곤 가출사건>에서 벙어리 정육점 아가씨 역을 맡으며 영화에 데뷔했다. 스타덤에 오른 작품은 TV 드라마 <첫사랑>으로 배용준의 상대역 석희를 맡아 청순미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후 <아름다운 날들>,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의 TV드라마에서는 해맑고 청순한 이미지를 고수했지만, <올가미>, <키스할까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피아노 치는 대통령> 등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들은 진폭이 크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슬픈 멜로드라마 속의 눈물 연기에서는 국내 최고로 꼽한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까지 보여지지 않았던 최지우 본연의 모습은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녀가 맡은 캐릭터 ‘지우’는 원조 한류 스타라는 이유로 여배우들의 시샘의 대상이 된다. 내성적이고 낯도 많이 가리는 여린 성격의 소유자지만 반대로 욱하는 성격 때문에 분에 못 이겨 화내고 폭발하는 ‘인간 최지우’로 분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뉴 노멀>에서는 웃지 못하는 여자 ‘현정’ 역을 맡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차갑고 서늘한 이미지로 놀라운 에너지를 펼치며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필모그래피 영화_<좋아해줘>(2016), <여배우들>(2009), <연리지>(2006), <누구나 비밀은 있다>(2004), <피아노 치는 대통령>(2002),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키스할까요?>(1998), <올가미>(1997), <박봉곤 가출 사건>(1996) 외 다수
드라마_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2016), tvN [두번째 스무살](2015), SBS [유혹](2014), SBS [수상한 가정부](2013), MBC [지고는 못살아](2011), SBS [스타의 연인](2008), MBC [에어시티](2007), SBS [천국의 계단](2003), KBS [겨울연가](2002), SBS [아름다운 날들](2001), MBC [신귀공자](2000), MBC [진실](2000) 외 다수
수상경력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1998) 제21회 황금촬영상 신인연기상(1998) 영상음반대상 골든비디오 여자연기상(1999) MBC 연기대상 여자연기상(2000) SBS 연기대상 여자연기상, 인기상(2001)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인기상(2002) 모델라인 2002 베스트 드레서 백조상(2002) KBS 연기대상 인기상(2002) 제4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2004) 한국언론인연합회 제4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2004) 제41회 백상예술대상 한류특별상(2005) 제36회 관광의 날 기념식 대통령 표창(20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