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 안 해보셨어요?
여배우 주희의 느닷없는 질문에 매우 당황하는 여기자 연화. 그녀는 27살이 될 때까지 키스 한번 못 해본 쑥맥. 그녀의 애인 경동은 몇번씩이나 그녀에게 키스하려 하지만 매번 실패했다. 오늘은 꼭 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심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경동을 만난 연화. 그러나 그의 입에서 나오는 충격적 선언. 우리 헤어지자!
새로운 만남!!
연화와 같이 근무하게 된 신입 사진기자 한경현. 그녀는 플레이보이기가 다분하고 수다스러운 그가 마음에 안 든다. 마음에 안드는 파트너, 헤어진 애인... 그녀는 사표를 던지지만 편집장 성주는 사표를 반려하고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그러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한 경현이 그녀의 성질을 건드리는데...
서로 다른 두사람, 연화와 경현
한편, 연화의 동료 경희는 경현에게 강한 호감을 느낀다. 성주와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는 그녀는 잘사는 집 아들인 양 떠벌리는 경현의 허풍에 넘어가고 그를 유혹한다. 하지만 경현은 쉽사리 넘어가지 않는다. 신경질적인 고집불통 연화와 치근덕거리기 좋아하는 경현. 정말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각자 숨겨진 따뜻한 마음을 알아차리면서 점점 서로에게 끌린다. 그러나, 표현 방식이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은 계속 어긋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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