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정직함으로 일관 한다.
절대적으로 법을 어기는 일도 없다. 그가 주인공이다. 마음씨도 좋다. 남을 배려 할줄도 안다. 한마디로 성격적으로 완벽함의 극치다. 그가 대한민국 검사란다.
국가를 부르짖는 대사를 내 뱉을땐, 애국지사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나쁜놈은 진짜 나쁜놈이다. 별것 없다. 그냥 악처럼 그린다. 아무런 죄의식조차 없다. 물론 세상 살면서 그런 사람이 나오기도 할것이다. 그사람 잡는다. 그리고 영화는 끝나겠지.
이 영화 앞장면 10분만 보면 영화 좀 본사람이라면 뒷부분 예상해서 보는데 정확하게 맞아 떨어질것이다.
감독의 이름과 배급사의 힘으로 흥행에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이것이 국민의식 고취 시키는 영화인가? 그렇다면 차라리 그렇다고 말하는게 나을듯 싶다.
괜히 전편 잘만들어 졌다. 재밌는데? 이런 말 때문에 속편 만들어서 돈이나 조금더 긁어 모을려는 생각 하지말고 시나리오를 그때 그때 바꾸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시나리오 완벽 탈고를 한후에 영화좀 찍었으면 하는 바램이 강우석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