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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최고는 아니었다고나 할까.. 공공의 적 2
schung84 2006-07-18 오후 4:54:08 1438   [4]

이런 말이 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잘 산다고 해서, 잘 나간다고 해서,

누군가의 머리 꼭대기 위에 설 수는 없는 것이다.

법은 안중에도 없는 공공의 적 "정준호"에게

주인공 강철중은 세금 몇 만원 깍아주고

그저 월드컵이나 해주면 좋아하는 우매한 국민들의 대표로써

이런 메세지를 던진다.

"돈을 많이 가졌다고해서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착한 부자는 대접받고 살아야된다.

그래서 못사는 사람들의 목표와 희망이 되어야한다.

반대로 법과 국민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서려는

나쁜 부자는 응징해야한다."

하지만...

"공공의 적2"가 주는 것은 그 것..

"이상" 뿐이었다...

더 이상 폭력적이지만 미워할수없는 막무가내 형사 강철중은 없었다.

4년제 대학나와서 사법고시 패스한 검사로 변한 탓일까..

형사 강철중에 비하면 너무나 무미건조한 검사 강철중은

주인공 캐릭터로써의 매력이 부족했다.

물론 강우석+설경구 콤비의 영화이니만큼 재미는 있다.

하지만..

최고는 아니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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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2(2005)
제작사 : (주)시네마 서비스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00tw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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