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난 재미있게 잘봤다!! 공공의 적 2
spoony 2005-05-10 오후 4:25:05 1221   [2]

 

리뷰글들 대부분이 영화를 비판하는 쪽인듯한데
공공의 적 1편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그런가,,
그렇게 많은 기대 없이 보아서인지
굉장히 재미있게 빠져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다

이렇게 수많은 날카로운 비판이 쏟아진다는 건
역시 공공의 적 2편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컸기 때문이 아닐지,,

만약 공공의 적 1편과 비교하지 않고
강우석 감독 설경구 주연 등의 이름에 기대하지 않고
개별적인 영화로 처음부터 봤다면 어땠을까,,
그래도 이렇게까지 많은 악평들이 쏟아졌을까


난 요새 본 영화들이 모두 그야말로 대실망의 연속이었기에
(B형 여자친구, 제니 주노)
공공의 적 2는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고,,
말이 나와서 말이지, B형 여자친구나 제니 주노에 비교했을 때
감탄할 만큼 잘 만들어졌단 생각만 들었다,,


설경구 연기에 질렸다는 말들도 많은데
음,, 난 그 연기력과 흡입력에
역시 설경구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에 비해서 정준호는 완전 에러 캐스팅,,
악역이 카리스마가 전혀 없어서 재미 백만배 반감!)


뻔한 스토리에 뻔한 엔딩이라 할 수도 있지만
보는 내내 재미있었고
다 보고 나서 통쾌하다 시원하다
라는 느낌에 속이 개운했으니
나에게 있어서는 하나도 아쉽지 않은 영화였다,,,


영화 내내 깔려있는 검사 우월주위에 토나온다는 의견들,,
흠,,
이런저런 각도와 관점에서 제작될 수 있는게 바로 영화 아닌가?
현실성이 없다는 것엔 뭐라 할 말은 없다만
말이 좀 안 되는건 영화에선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영화에서 얼마만한 현실성을 기대했느냐에 따라서 실망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예의 수많은 요새 진짜 황당무계한 쓰레기 같은 영화들에 비하면
스토리도 연기도 나로선 모두 다 볼만 했다고 할 밖에,,

 

방금 영화 보고 재미있었다고 느끼며
두근두근 기대되는 마음으로 인터넷에 들어왔다가
수많은 악평들에 (비평이 아닌 악평!)
살짝 실망을 하며 (이해는 하지만),,


보다가 졸았다는 글마저 있었는데,,
내가 봤을때 절대 그정도의 영화는 아니었는데,,


요새도 아직 많은 한국영화 극장개봉작들을 보며
아 아직도 블락버스터 수준 따라가기에는 이런저런 면에서
많이 멀었구나, 대체적으로 시간 아깝고 돈 아까운
볼 가치 없는 작품들이 너무 많구나 라고 느끼는 와중에서


그래도 그 재미만 따졌을 때
개인적으로는 두 시간 반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1


공공의 적 2(2005)
제작사 : (주)시네마 서비스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00two.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5931 [공공의 적..] '공공의 적'은 느낌이 매우 강한 영화 (2) sunjjangill 10.08.13 1314 0
65812 [공공의 적..] 세상을 살면서 정직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1) sgmgs 08.02.29 2658 4
63354 [공공의 적..] 공공의 적 2 (1) hongwar 08.01.08 2011 2
62029 [공공의 적..] 완전 실망한 속편 (2) psy8375 07.12.29 1516 3
59814 [공공의 적..] 멋진 설경구 (2) remon2053 07.10.19 1857 10
55095 [공공의 적..] 1편과 비교하지 말고 2편 자체로 봐라 최고다! (3) joynwe 07.07.21 1484 3
54416 [공공의 적..] 1편에 비해 한참 못하다 choimy84 07.07.05 1459 4
53940 [공공의 적..] 1편보다 못하다. (1) remon2053 07.06.24 1257 3
52471 [공공의 적..] qkqk fncpfbql 07.05.30 1400 0
50948 [공공의 적..] 공공ㅈ a17561 07.04.21 1439 2
50743 [공공의 적..] 코코의 영화감상평 ## (1) excoco 07.04.19 1948 2
49378 [공공의 적..] 형사가 검사로.. pontain 07.03.10 1827 6
45940 [공공의 적..] 설경구와 감독이 무슨 일이 있었길래... (1) dufresne0510 07.01.03 1297 2
44479 [공공의 적..] 정준호의 악역이 인상깊었던.. shemlove 06.11.29 1296 5
44337 [공공의 적..] 세련된 검찰청 홍보영화... (2) ldk209 06.11.25 1758 18
42619 [공공의 적..] 일단 볼만했습니다. lkm8203 06.10.16 1497 3
40593 [공공의 적..] 설경구.. 멋져 whjcolor 06.10.06 1429 7
35971 [공공의 적..] 나름 괜찮은 영화 qhrmwl 06.07.31 1476 6
35420 [공공의 적..] 하지만..최고는 아니었다고나 할까.. schung84 06.07.18 1438 4
31083 [공공의 적..] ☞...보다 스케일 큰 공공의 적, 하지만 너무 컸다. seofilm 05.10.28 1442 4
28916 [공공의 적..] 짭새가 검사? storymode 05.06.07 1477 6
현재 [공공의 적..] 난 재미있게 잘봤다!! spoony 05.05.10 1221 2
28479 [공공의 적..] 강우석의 영화에는 핵심이 없다 vinappa 05.05.08 1605 2
28308 [공공의 적..] 공공의적 2 cuddle 05.04.26 1500 3
27770 [공공의 적..] 공고의 적을 보구 psh0433 05.03.02 1351 7
27681 [공공의 적..] 기대안했는데...기대안한만큼이다.. (1) lampnymph 05.02.24 1592 6
27677 [공공의 적..] 옥에티 hojoongl 05.02.24 1458 6
27583 [공공의 적..] 사람냄새나는 영화~!! jaemmi 05.02.18 1332 2
27459 [공공의 적..] 공공의 적 2.. 과연 성공작이냐 졸작이냐.. sjdjjang1 05.02.12 1497 4
27409 [공공의 적..] 강우석감독, 설경구, 정준호.. 그 세명의 시너지 효과. jeilim25 05.02.09 1559 4
27384 [공공의 적..] 내가 마감해준다 삐닥한 너의 인생!!! (1) inbi 05.02.06 1516 3
27383 [공공의 적..] 긴장감대신 드라마와 감동으로 채웠더군요 (1) tarm 05.02.06 1355 5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