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2...
일단 이 영화 만드신 강우석 감독님께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설경구 씨 최고의 영화라고도 말하고 싶다...
시작부터 끝까지 눈과 귀와 마음이 집중되지 않을 수 없는 영화다...
줄줄이 이어지는 통렬한 대사들은 이루 다 샐 수도 없을 만큼 멋진 대사들로 이어진다...
악역을 맡은 정준호 씨에게 정말 한방 날려 주고 싶을 정도니 정준호 씨도 연기를 잘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혹자들 중에는 이 영화를 공공의 적 2 편이라는 이유로 굳이 1편과 비교해서 1편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들을 적어 놓은 것을 보았는데 이 정도 대단한 작품을 두고 굳이 다른 것과, 전편과 비교해서 더 좋고 안 좋고를 말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 정말 멋지고 재미있고 스릴까지 넘치는 영화였고 강우석 감독님과 설경구 씨, 그리고 멋진 부장 검사 강신일 씨에게도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다...
최고라는 말을 붙여도 손색 없는 통렬한 드라마...
이 영화 보면서 여러가지를 느꼈지만 그 중 몇 가지...
대한민국 검찰이 정말 이런 자세로 임하면 좋겠다는 생각...
그냥 '나쁜 놈'을 넘어서는 공공의 적들은 마지막까지도 건방짐이 넘쳐난다는 것...
그러나 그 건방짐이 그들을 살리지는 못한다!
왜 검찰이 나쁜 놈들보다 24시간 빠르지 못하냐고 질책하는 대사...
"이 놈은 법으로 안되요...법이 자기 발 아래 있는 걸로 착각하는 놈이거든요...그냥 제가 죽일게요..." "법으로 하자! 법으로 안되면 그 때 너랑 나랑 검사 옷 벗고 같이 그 나쁜 놈 죽이자!" 극중 설경구 강신일 씨의 대화...
그 외에도 정말 멋지고 인상적이고 통렬한 대사들이 많다!
1편과 비교하지 말고 2편 자체로 보면 이 영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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