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기다리던 영화였는데, 일단 볼만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후속편 보다는 복사본 갔다는 것에 ^^;;
영화 내영은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스포일러는 아니거든요 ㅎㅅㅎ
그런데 공공의 적 씨리즈를 보면서 한편으론 후련하면서도 또다른 마음은 매우 아파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삼대 파워라는 금력, 권력, 폭력
이 모든 것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식으로 범인을 체포하는 강철중 검사역의 설경구의
불도저식 액션에 10일 동안 막혔던 변비가 뚫리는 듯 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영화 시나리오가 될 만큼의 이야기라는 것이..
저 역시 짧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그동안 수많은 불합리를 보아왔습니다.
나름대로는 당당히 맞서서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랬던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평가에서 공공의 적2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권해드립니다.
세상 살아가는 것이 왜 이렇게 짜증나고 힘들까? 라고 생각 되시는 날이면
저녁에 비디오 샵에 가셔서 빌려보세요.
마지막으로 설경구 형님!
멋집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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