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어난 모든 기억이 자신만 안다면... 이 영화는 이런 전제로 다가오는 기억에 대한 영화다. 자신의 아들이 사고로 없어지자 그것을 알고 기억속에 있는 모든 장면을 보며 아들을 구하려는 어머니의 모습...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래의 한 단면을 보는 듯하다. 모든 기억들이 자신만 안다면... 그것은 힘든 현실일것이다. 이 영화는 그런 사실들을 영화화 하여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다. 이 영화는 외계인이 인간의 기억을 지배하려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는 지칫 흐르기 쉬운 단순함에 치우치기 쉽지만 그 것을 적절한 스토리 전개로 우리들에게 긴장감을 전해준다. 추리적인 성격이 강한 이 영화는 현재 기억에 관한 영화들중 또 다른 느낌의 영화인것 같다. 영화를 보며 자신의 추리력을 한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