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시리즈 이안 멕켈런과 함께 출연한 <리차드 3세>(1992)로 스크린에 데뷔한 도미닉 웨스트는 이후 오스카 작품상에 빛나는 <시카고>, 스티븐 헤렉 감독의 <록스타>, 안소니 홉킨스와 공연한 <Surviving Picasso>, 마이클 호프먼 감독의 <한여름 밤의 꿈> 등에서 빠르게 성장해 온 배우. 최근 <28일 동안>, <모나리자 스마일>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그가 <포가튼>에서 이전까지 감춰왔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인다. 텔리와 함께 자신의 사라져 가는 기억을 추적해 나가는 남자 애쉬 역을 맡은 도미니크 웨스트는 대배우 줄리안 무어의 상대 역으로 전혀 뒤떨어 지지 않는 연기력과 스크린에 눈을 고정시키게 만드는 강렬한 매력으로 자신의 연기 범위를 한층 넓히고 있다. 스크린 뿐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해온 그는 2001년 대히트한 브로드웨이 작품 노엘 코워드의 “Design for Living”에서 알랜 커밍과 함께 출연하는 등 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한니발 라이징>에서도 한니발을 추적하는 형사로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웨스트는 영국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된 TV시리즈 <더 데블스 호어>에서 올리버 크롬웰 장군 을 연기했으며, 페드로 칼데론의 연극 <라이프 이즈 어 드림>에서 주연을 맡았다.
액션과 호러, 뮤지컬과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여 온 그는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에서 외계 종족 조단가의 왕 ‘사브 탄’ 역을 맡아 연기 영역을 한층 넓혔다.
Filmography <쟈니 잉글리쉬2: 네버다이>(2011), <아더 크리스마스>(2011), <센츄리온>(2010), <한니발 라이징>(2007), <300>(2006), <포가튼>(2004), <모나리자 스마일>(2004), <시카고>(2003), <28일 동안>(2000),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1999), <리차드 3세>(199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