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비긴즈 - 다크나이트 - 다크나이트 라이즈 모두 레알 명품 작품.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잇는 명품 레알 작품으로 완성했다고 보고,
아바타가 그 뒤를 이어주길 바랍니다.     

다크 나이트 보다 재미없음 . 이야기적인 유기성이 매끄럽지 않아서 몰입도가 별로 ... 아쉽네요 . 캣우먼 히프랑 베인 목소리만 멋지네요....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대충 넘어가는 설정이 몇 군데 있기는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봐도 풀리지 않는 고리들이죠. 그리고 결국엔 강력한 악당이 부재한다는 것.... 그래서 완벽한 마무리라기보다 적절한 안전한 마무리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이 영화는 무조건 아이맥스로 보세요.. 일반관에서 보고. 아이맥스로 또 봤는데.. 정말 죽음입니다... 다가오는 느낌과 감동이 완전 다릅니다...     

다크나이트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3부작이라는 점과 3부의 완결편인라는 점에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다크나이트와 같은 선상에 두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다크나이트가 스트라이커라면 라이즈는 전체를 아우르는 미드필더? 겉보기에 약해보이기는 하지만 전체를 아우르고 조율하는 서사적인 부분에서는 라이즈가 더 낫습니다. 진정 놀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ㅠㅠ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별 작품으로도 훌륭하지만... 그것보다는 트릴로지의 완결편으로서의 높은 완성도... 결말에 대해선 놀란 감독이 나름 배트맨 팬들을 위해 타협한 흔적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     

히스 레저가 살아 있었다면.. 당연하게도 전혀 다른 3편이 나왔겠지만.. 그런 가정이야 말로.. 죽은 자식의 XX 만지기...     

이미지는 일단 너무나도 압도적... 실제적 질감이 주는 쾌감이 그득....     

히스 레저가 2편을 찍고 지금도 살아있었고...3편에 마지막 출연을 했다면 조커 보러 더 올수도 있을것 같은데요...하지만 그가 너무나도 완벽한 조커를 연기하고 세상을 떠났기때문에 그 이상의 조커는 더이상 못나올것 같습니다....히스레저....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