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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본 레거시> 배트맨 제치고 1위 등극
2012년 8월 14일 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감독부터 배우까지 모든 걸 새롭게 포맷한 <본> 시리즈의 4편 <본 레거시(The Bourne Legacy)>가 출격했다. 첫 주말 성적은 일단 나쁘지 않다. 14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본 레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81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정상을 밟았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피해 개봉일은 연기한 전략이 적중했다. 문제는 영화에 대한 평가가 기대만큼 우호적이지는 않다는 점이다. 맷 데이먼 표 ‘본’의 장벽이 높았던 탓인지, 영화는 현재 로튼토마토에서도 썩은 토마토 54개를 받아든 상태다. 참고로 <본 레거시>의 오프닝 기록은 1편 <본 아이덴티티>의 2,712만 달러보다는 높지만, 2편 <본 슈프리머시>의 5,252만 달러와 3편 <본 얼티메이텀>의 6,928만 달러에는 크게 뒤진다.

<본 레거시>와 함께 개봉한 <캠페인(The Campaign)>은 2,65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에 안착했다. <미트 페어런츠> <오스틴 파워> 시리즈를 연출한 제이 로치의 작품으로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윌 페럴과 잭 갈리피아 나키스가 출연해 관객의 배꼽을 노린다. 예상 오프닝에는 못 미치는 성적을 냈지만 관객과 평단의 평가가 좋은 만큼 실망하기엔 이르다.

3주 연속 정상을 달렸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는 슬슬 흥행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주말 성적 1,897만 달러로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자리했다. 미국에서만 3억 8,958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중인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는 8억 3,488만 달러를 벌어둔 상태다. 월드와이드 14억 6,189만 달러를 기록 중인 <어벤져스>에 비하면 여러모로 아쉽다. 초반에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불운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분위기다.

4위는 또 하나의 신작 영화 <호프 스프링(Hope Springs)>이다. 결혼 30년차 노부부가 결혼생활 카운셀러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메릴 스트립과 토미리 존스가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첫 주 성적은 1,465만 달러. 장기 흥행 전략을 가지고 나온 영화인만큼, 순발력보다는 지구력이 관건이다. <토탈 리콜(Total Recall)>은 이대로 무너지나보다.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데뷔했던 영화는 자존심 회복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채 5위로 순위 하락했다. 801만 달러를 더한 누적 수익 4,410만 달러로,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까지 갈 길이 멀다. <후라이트 라이트>로 흥행의 쓴맛을 봐야 했던 콜린 파렐은 리메이크 작품과의 악연을 이어갔다. 당분간 콜린 파렐이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윔피 키드: 독 데이즈(Diary of a Wimpy Kid: Dog Days)>가 <토탈 리콜>에게 간발의 차이로 뒤지며 6위에 자리했다.

● 한마디
<본 레거시>에 강남 나온다. 강남역 일대에서 액션을 펼치는 제레미 레너, “오빤 강남 스타일!”


2012년 8월 14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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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j9005
Bestktz 분의 말에 동의합니다. 후속작들이 잘 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가 않더라고요..
본 시리즈 1,2,3는 정말 좋아해서 다봤는데 이번엔 주인공도 바뀐다 그런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테이큰2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2012-08-15 10:14
nilikili
콜린퍼스? 콜린파렐!!!!   
2012-08-15 01:24
bestktz
얼마전 기사에선 본 평이 좋다더니 아니네요 요즘 헐리웃영화들 개봉전엔 좋다고 언플만 하고 뚜껑열면 기대이하네요 어메이징스파이더맨도 그렇고 다크나이트라이즈도 그렇구요   
2012-08-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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