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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비수기 속 <레지던트 이블 5> 1위
2012년 9월 18일 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미국 극장가가 9월 비수기 가뭄에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Resident Evil: Retribution)>과 <니모를 찾아서 3D(Finding Nemo)>가 구원투수로 등판하긴 했지만 말라버린 영화시장을 해갈하기엔 힘이 부쳐 보였다.

18일 북미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은 14일부터 16일까지 2,10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시리즈 오프닝 성적은 4위. 최고 기록을 세운 4편의 2,665만 달러보다 500만 달러 정도 적고, 가장 낮은 1편의 오프닝 성적 1,770만 달러보다는 400만 달러 정도 많다. 괄목할만한 성적은 아닌 셈이다. 하지만 영화는 미국에서의 부진을 해외에서 만회했다. 해외수익 5,000만 달러를 더한 월드와이드 7,105만 달러로 시리즈의 자존심을 세웠다. 전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마니아 팬들의 힘을 입증하는 순간이다.

2위는 추억의 ‘니모’가 차지했다. 3D로 컨버팅 돼 돌아온 픽사의 <니모를 찾아서 3D>는 같은 기간 1,66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3D 컨버팅 작품 중 가장 좋은 흥행력을 보인 <라이온 킹 3D>의 오프닝 기록 3,020만 달러에는 한참 못 미친다. <라이온 킹 3D> 이후 쏟아지던 컨버팅 작품의 약발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픽사는 이번 <니모를 찾아서 3D>를 통해 노리는 게 있다. <니모를 찾아서>의 월드와이드를 10억 달러로 늘려보자는 게, 바로 그것. 2003년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8억 6,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니모를 찾아서>가 3D의 도움을 받아 10억 달러는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작 영화 두 편을 빼면, 조용하기 그지없는 주말 극장가였다. 지난 주 1~3위였던 <포제션 : 악령의 상자(The Possession)>, <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Lawless)>, <익스펜더블 2(The Expendables 2)>와 6~8위였던 <본 레거시(The Bourne Legacy)>, <오드 라이프 오브 티모시 그린(The Odd Life of Timothy Green)>, <캠페인(The Campaign)>이 약속이라도 한 듯 2계단씩 동반 하락했다. 수익도 고만고만하다. 그나저나 개봉 6주차에 접어든 <캠페인>의 생명력이 끈질이다. 이 정도면 오마바 대통령도 슬슬 신경 쓰이지 않을까 싶다. 알려졌다시피 <캠페인>은 오바마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순위권 밖을 살펴보면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더 마스터(The Master)>가 73만 달러로 19위에 자리했다. 처참한 성적 아니냐고? 불과 5개 상영관에서 얻은 수익이니, 오해는 금물이다. 극장당 수익으로만 보면 개봉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2012년 9월 18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3 )
tprk20
레지던트 이블 5편은 비빔밥이다..왜....내용없고..전작들을 비벼서 만들어서...시리즈중에서 죄악...   
2012-09-20 03:13
movistar0802
레지턴트 이블 5 ! 액션으로는 짱이지만 내용은 꽝!   
2012-09-18 20:40
yourwood
레지던트이블의 1위는 당연했는데 위력은 약해졌네요 이젠 질리는 걸까요? 3D컨버팅 애니도 이젠 고만고만해지네요 니모는 다를 줄 알았는데...   
2012-09-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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