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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슈퍼맨도 넘지 못한 꽃미남 남파 간첩들의 힘!
2013년 6월 17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돌아온 슈퍼맨도 꽃미남 남파 간첩들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지난주 흥행 역사를 새로 쓰며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맨 오브 스틸>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전국 925개 상영관에서 주말 관객 105만 3,973만 명을 동원, 누적 관객 526만을 넘어섰다. 개봉 12일 만에 전국 500만을 돌파했지만 개봉 첫 주에 비해 페이스는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하고 <300>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한 <슈퍼맨> 리부트 <맨 오브 스틸>은 전국 998개 상영관에서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을 노렸지만 2만 8천여 명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주말 관객 102만 5,775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은 120만을 넘어서는 등 낙담하기에는 이른 상황. 3D와 IMAX 상영에 힘입어 매출액에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7억 원 이상 앞서며 가장 많은 수익을 거뒀다.

두 영화가 1,923개의 스크린을 독점한 주말 극장가에서 다른 영화들의 성적은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3위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9만 7,185명의 주말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146만을 넘어섰고, 4위 <무서운 이야기 2>는 6만 2,484명의 주말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46만을 넘어섰다. 6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누적 관객 177만을 돌파했고, 8위 <비포 미드나잇>은 개봉 4주차에 네 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번주에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블록버스터 <월드워Z>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한다. 그밖에도 김성홍 감독의 신작 스릴러 <닥터>, 구지성 주연의 호러 <꼭두각시>, 오기환 감독이 연출한 한중합작영화 <이별계약>, 할리 베리 주연의 스릴러 <더 콜>,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버니>, <워터보이즈> <스윙걸즈>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연출한 <로봇G>, 마티유 아말릭 주연의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 애니메이션 <토토의 움직이는 숲> <백 투 가야> <무민가족의 한여름 대소동> <브레이크 블레이드 3: 운명의 장난>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맨 오브 스틸>의 박빙 승부. 여기에 <월드워Z>가 가세하는 3파전의 승자는?


2013년 6월 17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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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ktz
은위 맨오브 둘 다 본 저로썬 막하막하의 대결이네요
신작 프리미엄의 월드워Z의 압승에 올인합니다   
2013-06-21 21:25
lan1278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하고 바로가서 봤는데 그냥 김수현 복근이 다였습니다.김수현 아님 안볼영화..맨 오브 스틸은 주인공 바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역시 잭 스나이더가 연출한 슈퍼맨은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구성도 좋고 액션도 좋고 최고였습니다,아마 몇일 더 지나면 맨 오브 스틸이 은위를 넘어서지 않을가요?   
2013-06-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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