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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감시자들>, 7월 첫 주 개봉작 중 역대 최고!
2013년 7월 8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감시자들>이 압도적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전국 947개 스크린에서 선을 보인 <감시자들>은 주말 관객 134만 8,649명을 동원, 작년 <연가시>가 세운 113만 3,796명을 제치고 역대 7월 첫 주 개봉작 중 최고 주말 관객 동원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전부터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입소문을 등에 업고 기대를 모으더니 장마철의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며 누적 관객 178만 명을 조금 넘어섰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월드워Z>는 <감시자들>에 밀려 2위로 순위는 하락했지만 개봉 3주차에도 주말 관객 63만여 명을 동원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32.3%의 안정적인 관객 감소율로 흥행세를 유지하며 어느덧 누적 관객 427만을 돌파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 조니 뎁이 만난 <론 레인저>는 3위로 첫 선을 보였다. 전국 400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20만 7,891명이라는 감독과 배우의 이름값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누적 관객은 25만 수준.

4위 <더 웹툰: 예고살인>은 주말 관객 약 19만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87만을 넘어섰고, 5위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주말 관객 약 11만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685만을 넘어섰다. 두 영화 모두 50%가 넘는 관객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편, 8위 <맨 오브 스틸>과 10위 <크루즈 패밀리>는 각각 누적 관객 217만, 92만 선에서 흥행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이번주에는 거대 로봇이 등장하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퍼시픽 림>이 <감시자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밖에도 학원 문제를 다룬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 남기웅 감독의 신작 코미디 <콩가네>, 스무 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독립영화 <경복>,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마스터>,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사이드 이펙트>, 랄프 파인즈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코리올라누스: 세기의 라이벌>, 부산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초청작 <카오스>, 물고기에 대한 생각을 바꿀 3D 다큐멘터리 <슈퍼피쉬- 끝없는 여정>, 재난 액션 <넥스트 투모로우>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미스터 고> <설국열차>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던 여름시장에 예상치 못한 복병 <감시자들>의 등장!


2013년 7월 8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2 )
papakgb
꽃돼지 탄생기 깔끔하니 좋더군요ㅋ   
2013-07-12 09:41
kgbagency
감시자들은 보고 나니 깔끔한게 좋았어요 군더더기없는...
그나저나 론레인저는 의외네요 잭스패로우빨이 이젠 끝난건가?   
2013-07-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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