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는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소녀와 엄마에게 의문의 삼촌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다. 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소녀 인디아 역에, 니콜 키드먼이 엄마 이블린 역에, 매튜 구드가 삼촌 찰리 역에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전화 부스 안에서의 살인, 냉동 시체 발견 장면 등 <올드보이> <박쥐>에서 풍겼던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캐릭터들 또한 공포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고편을 소개한 외신들 가운데 미국 공포영화전문 사이트 블러디디스커스팅은 “박찬욱 감독의 한국 작품에서 봤던 캐릭터들이 한 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고 평했다.
일찌감치 R 등급(17세 미만의 관객은 부모나 성인보호자 동반 시에만 관람이 가능)을 받은 <스토커>는 2013년 3월 1일에 북미에서 개봉한다. 국내는 2013년 상반기에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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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