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매튜 본이 연출을 맡은 <킥 애스>는 3,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3배에 가까운 9,6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작품이다. 라이온스게이츠가 배급했던 전편과 달리 이번 속편은 유니버셜픽쳐스가 배급을 맡는다. 내용은 2010년에 출간된 만화 <킥 애스 2>와 올해 발표 된 스핀오프 만화 <힛 걸>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유니버셜픽쳐스는 “킥 애스 역에 아론 존스, 힛 걸 역에 클로이 모레츠, 레드 미스트 역에 크리스토퍼 민츠 프레지, 빅대디 역에 니콜라스 케이지를 대거 출연시키기 위해 막바지 조율중”이라며, “니콜라스 케이지는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아론 존스의 하차설은 일단락 됐다. 전편의 감독이었던 매튜본은 제작으로 참여하게 되고, 빈 공석을 <겟 썸>의 제프 와드로가 채운다.
<킥 애스 2>는 2013년 개봉 목표로 오는 9월에 크랭크인 한다.
● 한마디
총을 인형 다루듯 하는 힛 걸의 액션. 이번에도 기대만발!
2012년 6월 7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