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동명 원작을 영화로 옮긴 <캐리>는 초경을 겪은 후 염력이 생긴 주인공 캐리가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 1976년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당시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회자가 되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인생에서 가장 기쁜 날”이라며,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감독과 MGM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킴벌리 페어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캐리> 리메이크 판은 오는 2013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점점 어둠의 매력이 짙어가는 클레이 모레츠. 평범한 캐릭터를 거부하는 이 당찬 소녀에게 무한한 사랑을.
2012년 3월 29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