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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햄스워스 주연 <캐빈 인 더 우즈>, 2012년 개봉
2011년 7월 21일 목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크리스 햄스워스가 <토르: 천둥의 신>보다 먼저 출연했던 3D 호러 영화 <캐빈 인 더 우즈(The Cabin in the Woods)>가 뒤늦게 개봉한다.

<캐빈 인 더 우즈>는 외딴 오두막을 배경으로 한 호러영화. <클로버필드>의 각본가인 드류 고다드가 연출을 맡고, <어벤저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제작을 담당했다. 주연 배우로는 크리스 햄스워스를 비롯해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크리스틴 코놀리, <렛 미 인>의 리차드 젠킨스,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제시 윌리엄스 등이 출연한다.

한편 <캐빈 인 더 우즈>는 그동안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작품이다. MGM이 제작을 맡은 영화는 2009년 10월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3D 컨버팅 작업으로 인해 2010년으로 공개시기를 늦췄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MGM이 파산 위기에 놓이자 개봉은 무기한으로 연기됐다. 이후 영화 판권이 라이온스게이트로 넘어가면서 영화가 개봉하게 됐다. <캐빈 인 더 우드>는 2012년 4월 13일(현지시간)에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한마디
망치 없이 등장하는 크리스 햄스워스. 이제 상상할 수 없어.


2011년 7월 21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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