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드러머>는 1960년대 락밴드 ‘비치 보이스’의 드러머 데니스 윌슨의 전기 영화로, 그가 1984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6년 전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영화에서 루퍼트 그린트는 데니스 윌슨의 친구이자 기획사 인턴사원 스탠 샤피로로 분한다. 클로이 모레츠는 윌슨의 딸인 제니퍼 역을 맡는다. 데니스 윌슨 역에는 <다크 나이트>의 에론 에크하트가, 윌슨의 여자친구 크리스틴 맥비 역에는 <소스 코드>의 베라 파미가가 출연한다. <더 드러머>는 오는 6월 첫 촬영에 들어가며, 2013년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루퍼트 그린트는 대니얼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못지않게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루퍼트 그린트는 지난 9일 노르웨이에서 개봉한 <인투 더 화이트(Into the White)>에 출연했다. 또한 영국 최초 스키 점프 선수로 나오는 <에디 더 이글(Eddie the Eagle)>, 호러 영화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에 캐스팅 된 상태다.
● 한마디
해리포터 삼총사들, 앞으로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로 희비가 엇갈릴 듯. 그래도 우정만은 변치 마.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