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히로인, 밀라 요보비치에 의해 최초로 알려졌다. 11일, 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의 트위터(@MillaJovovich)를 통해 “중국배우 이빙빙의 에이다 웡”으로 인해 “우린 너무 흥분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레지던트 이블 5>에서 이빙빙이 맡은 역은 ‘에이다 웡’이다. ‘에이다 웡’은 <레지던트 이블>의 원작 게임 ‘바이오 하자드’에 등장하는 아시아계 여성 스파이 캐릭터로, 원작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레지던트 이블 5>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폴 W.S.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에는 밀라요보 비치와 리빙빙 외에도 요한 어브, 케빈 듀런드, 시에나 길로리 등이 출연한다.
한편, 앞선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 4>는 풀3D로 제작돼, 입소문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바 있다. 국내에서도 시리즈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레지던트 이블 5>도 3D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내년 9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그런데 이빙빙의 또 다른 작품 <설화와 비밀의 부채>, 요거 국내개봉은 안하나요? 전지현, 휴 잭맨도 출연했잖아!
2011년 10월 14일 금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