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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할리우드 영화에 잇따라 캐스팅
2011년 7월 6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2009년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준성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6일 김준성의 소속사는 “<만추>에 출연했던 김준성이 영화 <이노센스 블러드(Innocence`s Blood)>에 캐스팅돼 현재 미국에서 촬영 중이다”며 “<만추>에 이어 또 다른 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노센스 블러드>는 전직 형사인 주인공이 납치된 자신의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 범죄자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스릴러물. 극중 납치된 아들의 아버지 역을 맡은 김준성은 <판타스틱4> <헬보이>의 더그 존스(Doug Jones), 미국 드라마 <덱스터(Dexter)의 cs lee(Charles S. Lee)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김준성은 이미 촬영을 끝낸 또 다른 출연작 <화이트 온 라이스(White on Rice)>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영어와 중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김준성에 대해 미국뿐 아니라 중국 내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계 금융회사인 ABN암로사의 억대 펀드 매니저 출신인 김준성은 데뷔 당시, 4개 국어(영어, 북경어, 광동어, 한국어)에 능통한 배우로 화제를 모았다. <어깨너머의 연인> <작전>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미국 저예산 영화 <포가튼(Forgotten)>과 단편영화 <그레이 코트(The Grey Coat)>등에 출연했다.

● 한마디
글로벌한 시대에 최적화된 배우!


2011년 7월 6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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