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아이돌>은 열혈 프로듀서 오구주(박예진)가 생계형 사고뭉치들을 국민 아이돌로 키우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바르게 살자>를 연출한 라희찬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극중 박재범은 그룹 ‘미스터 칠드런’의 원년 멤버이자 해체 후 클럽 DJ로 활약하고 있는 ‘지오’역을 맡아 실제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한편 그룹 ‘더 넛츠’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지현우가 리드 보컬 ‘이유진’ 역을 맡아 24개월 할부로 계약을 맺은 생계형 아이돌을 연기한다.
이 밖에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의 선배로 출연했던 정서원이 노래방 알바로 전향한 철없는 미혼부 ‘현이’역을 맡았고, 힙합 듀오 ‘일렉트로보이즈’에서 원카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랜디가 시장에 버려져 고아로 자란 사투리 래퍼 ‘리키’로 분했다.
지난 2월 28일 크랭크인 한 <Mr. 아이돌>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한번 아이돌은 영원한 아이돌?
2011년 4월 14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