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가제)은 철없는 천재 야구선수가 불치병에 걸린 아내와 가족을 위해 인생의 재도약을 꿈꾼다는 내용이다. <방자전>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혔던 김주혁은 왕년에 잘나갔지만 오만하고 거친 성격 때문에 2군으로 내려간 야구선수 윤도훈 역을 맡았다. <걸스카우트>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선아는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야구선수인 남편의 내조에 힘쓰는 아내 오유란 역으로 등장한다.
● 한마디
코미디란 직구를 버리고, 휴먼 드라마란 변화구를 선택한 김상진 감독. 과연 그 결과는?
2011년 2월 17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