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에서 엄마 채연희 역을 맡은 김윤진은 “<대결>의 연희는 한없이 연약하고 감성적인 인물이다. 때문에 그녀에게 던져진 극단적 상황이 더욱 가슴이 아팠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휘도 역으로 등장하는 박해일은 “단숨에 읽힌 시나리오를 호기심 있게 추적해 가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고,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인간과 인간들의 관계에 대한 냉철한 시선에 매료되었다”고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윤진과 박해일, 그들의 연기대결이 펼쳐질 <대결>은 올 하반기 개봉 목표로 7월 9일 크랭크 인 한다.
● 한마디
<세븐데이즈> <하모니> 그리고 <대결>까지 김윤진 3연속 엄마 역할. 이렇게 맡기도 힘든데.
2010년 7월 13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