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 박신혜가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이 출연하는 <시라노 에이전시>에 합류한다. <시라노 에이전시>는 제라드 드파르디유가 주연한 프랑스 영화 <시라노>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의뢰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박신혜는 의뢰인의 사랑을 연결시켜주는 ‘시라노 에이전시’ 운영자 병훈(엄태웅)과 함께 일하는 동료 인영 역을 맡았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달콤한 사랑의 메신저로 나온다.
그동안 <광식이 동생 광태> <스카우트>를 통해 사랑을 받았던 김현석 감독의 신작 <시라노 에이전시>는 오는 4월 19일 크랭크인한 후, 9월 추석 연휴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이제는 긴 생머리보다 커트가 더 잘 어울리는 박신혜. 그러나 톰보이 같은 스타일은 이제 그만. 이제 여성다운 모습을 보여줘!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