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정재영 콤비의 영화 <바르게 살자>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배급사 자체 집계에 따르면 <바르게 살자>는 45만 8천명(누적관객 54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정상에 올랐다. 22일 영진위의 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박진희가 주연한 궁중 미스터리 <궁녀>는 관람등급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41만 6천명(누적관객 51만 1천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 3>는 18만 3천명(누적관객 21만 7천명)을 동원하며 3위, 이미연, 이태란 주연의 <어깨너머의 연인>은 10만 7천명(누적관객 13만 8천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행복>은 7만 2천명(누적관객 112만 6천명)을 기록하며 5위로 떨어졌다. 그동안 극장가는 <사랑><행복>등 멜로 영화가 강세를 이뤘지만 지난 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하며 색다른 볼거리로 관객들을 끌어들였다. 게다가 <바르게 살자>나 <궁녀>는 누적관객이 50만명을 넘어서며 100만 돌파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