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무척이나 짧은 기간동안 열리는 특별한 행사이니 만큼 지금 당장 괴나리봇짐 싸고 낙원상가로 출발하시길 충고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일생에 단 한번 밖에 없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이번 <대만 뉴웨이브 영화제>는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행사다.
이번 영화제는 대만의 뉴 웨이브를 이끈 세계적 거장의 대표작과 미 개봉작 총 19편을 상영한다. 특히, 허우 샤오시엔과 차이밍량 감독 그리고 차이밍량의 페르소나인 배우 이강생이 영화제 기간 동안 전격 방한에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남의 시간은, 평론가 정성일이 진행하는 ’허우 샤오시엔 마스터 클래스‘와 영화학자 김소영이 진행하는 ’차이밍량 마스터클래스‘로 두 번에 나눠 열린다. 시간과 그들의 주옥같은 얘기를 적을 수 있는 필기도구를 챙겨 꼭 참석해 거장의 숨결을 직접 몸으로 만끽해 보길 바란다.
세상을 추억하고, 삶을 기억하는 14일간의 여정에 당신의 흔적도 남긴다면 영화라는 ‘꿈’의 공장이 조금 더 ‘현실’의 삶으로 와닿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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